호남평야의 중심 母岳山
모악산(793m)의 조릿대 군락
일 시 : 2010. 12. 5(일)
구 간 : 금산사 - 심원암 - 모악산 - 배재 - 금산사
머문시간 : 4시간
누 구 랑 : 나홀로
저 아래 금산사와 더넓은 김제평야가~~
북에는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신시설을 배경 삼아 작품을 전혀 어울리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쪽은 진안 마이산 방향?
모악산의 정산은 통신시설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어찌 이래서야 호남의 정기를 받을 수 있으랴~~
모악산의 수려한 능선이 그나마 위안을 준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마련해준 점심 도시락으로 산중에 홀로 앉아 시름을 잊고 꿀맛같은 점심(이맛을 누가 알겠어~~ )을
수미산으로 들어가는 첫관문인 일주문(여기부터 세속잡사를 잊고 마음을 하나로~~)이다.
금강역사를 모신 금강문(사찰에 따라서는 사천왕 대신 금강역사를 모신곳도 있는데 금산사에는 모두다 있다)
동서남북 네 방위를 지키는 불법의 수호신을 모신 사천왕을 모신 四天王門
여기서 부터 부처님의 나라인 수미산이 시작된다는 경계의 표시이자 신성한 구역을 나태내는 표식이다.
바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법당인 대적광전
국보 제62호인 웅장한 규모의 미륵전이 보인다.
미륵전은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이 그분의 불국토인 용화세계에서 중생을 교화라는 것을 상징화한 법당이다.
즉 미륵신앙의 근본도량을 사찰 속에 응축시킨 것이 미륵전이요, 먼 미래의 새로운 부처님 세계에서 함께 성불하자는 것을 다짐하는 참회와 발원의 장소이다.
모악산은 산행은 정산부의 통신시설 등으로 실망감이 크지만, 그나마 금산사의 아름다움에 위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