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4일) 대둔산 태고사 주차장에서 낙조대 - 암릉(북릉) - 태고사로 내려오는 코스다. 2시간 30분 소요되었다. 북릉 코스는 암릉 지역으로 위험해서 출입 금지구역이다. 암릉 중간중간 밧줄이 연결되어 있지만 위험하다. 반드시 확인하고 통과해야 한다. 위험구간인 만큼 뷰(계룡산, 서대산, 진악산, 적상산 등)는 최고다. 태고사로 내려오는 코스도 스님의 정진 수행 구역으로 출입 금지 구역이다. 또한 태고사 조망(일출)도 일품이다. 원효대사는 이곳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뻐서 3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하며, 한용운 선생은 대둔산 태고사를 보지 않고 천하의 승지 논하지 말라고 할 만큼 빼어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