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

4 day(1.29) 차메(2,670m) - 띠망 - 다라파니 - 딸 (소요시간) 5시간 (날씨) 맑음 폭설로 인해 차메에서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안나 서킷은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띠망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티망베시 마을에서 영혼의 산 마나슬루 산군으로 최고의 뷰포인트다.

띠망에서 바라 영혼의 산 마나슬루(Manaslu, 8163m) 전경 4day(1.29) 차메(2,670m) - 띠망 - 다라파니 - 딸 (소요시간) 5시간 (날씨) 맑음 차메에 도착했다. 지치고 힘이 든다. 무엇보다 내일이 걱정이다. 예상하지 못한 눈이 많이 내렸다. 하기야 지금은 1월이고 네팔도 한겨울이다. 추위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은 생각 밖이다. 설연휴까지 연가를 쓰면서 왔는데 당황스럽다. 돌아 내려가기에는 너무 억울하다. 아~~~신! 이시여 일단 저녁을 먹고 굼부씨와 향후 트레킹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저녁을 먹고 롯지 주민께 여쭈어 보니, 차메 윗 지역에는 눈이 배꼽까지 와서 더 이상 진행하기에는 무리라고 한다. 난감하다. 시간, 돈, 일, 명절 연휴 반납하고 일정을..

한무리의 염소 때를 지어 내려온다. 귀여운 놈들~~~ 3day(1.28) 다라파니(1,860m) - 다나규 – 띠망(2,750m) - 차메(2,670m) (소요시간) 7시간 (날씨) 흐림, 눈 다라파니는 1,860m 고지이지만 계곡에 자립잡고 있어 저녁에는 추위가 매섭다. 비수기라 넓은 롯지에 손님은 나 혼자다. 다이링 룸에서 가이드..

타멜 거리에 있는 APSARA HOTEL 여기서 첫날밤을 또 다시 대한항공 카트만두발 비행기에 앉아 기내식을 즐기고 있다. 히말라야 병이 도져 이번에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이다. 아내의 걱정을 뒤로 하고 구정 연가까지 사용하면서 장장 14일간 일정이다. 동절이 트레킹이라 짐도 만만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