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탕 트레킹

랑탕 트레킹(랑탕-싱둠-강진곰파)

마나슬루 2013. 12. 21. 22:46

 

강진리 등정(4,773m) / 랑탕리룽(7,227m) 창부(6,251m)  및 리둥빙하 전경

 

랑탕은 이번 트레킹 구간 중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웅장한 랑탕리룽(7,227m)과 랑탕2봉(6,571m)이 내려다보고 있다.

또한 병원과 학교도 있다. 따망족이 거주하는 전통적인 주거지가 고즈녁하게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고라타벨라부터는 울창한 수목도 자세를 낮추고 좁은 협곡이 갑자기 확터이면서 넒은 초원에 야크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전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랑탕부터는 수목 한계선, 3,000고지로 히말라야 설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한 고소 증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밤에는 고소 증세로 두통과 코가 막혀 잠을 설쳤다. 두통약(탁센) 한알먹고 나니 조금 좋아진다. 

아침에 코를 푸니 피까지 섞여 나온다.  찬물에 세수를 하고 나니 깨운하다.


오늘은 강진곰파에서 점심을 먹고 강진리(4,773m)를 등정한다. 강진리는 강진콤파에서 뷰포인트 지점이다.

나야강가(5,846m) 간자라패스(5,200m), 풍겐독푸(5,930m), 간첸포(6,387m), 킴슘(6,745m), 체리고리(4,984m)가 조망된다.

 

선라이즈 롯지에서 빵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7시 30분에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강진곰파로 출발했다.


셋째날(2013.12.9(월) / 맑음)

랑탕(3330m) - 싱둠 - 강진콤파(3,730m) - 강진리 등정(4,773m)- 강진콤파

  

랑탕지역 따망족 전통마을 이다. 1층은 가축을 키우고 2층이 거주지다.


눈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간판이다.

히말라야도 조금식 상업화에 물들어 가느것 같다.  ㅎㅎㅎ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차한잔~~


문두의 따망쪽 마을이다. 전통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강진곰파 입구의 "초르텐" 티베트어로 '신에게 헙납하는 그릇'이라는 뜻이다.

정방형의 밑기둥은 땅, 둥근 돔은 물, 삼각형은  불과 운명을 향한 13걸음, 

꼭대기의 첨탑과 반달모양의 상징물은 각각 바람과 해를 듯한다고 한다.

강진마을에는 오래된 곰파가 있다. 


랑탕콜라 쪽에서 나무를 해오는 따망족 여인들~~ 


고산지대 보배!!  야크 무리가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다.

강진곰파에는 스위스에서 설치해준 야크치즈 공장이 있다.

경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한번 맛보길 바란다. 최고라 한다.

 

 

마니석과 랑탕쪽 계곡~~ 

  

랑탕에서 강진콤파로 올라오면 많은 "마니석"을 볼 수 있다. 반드시 시계방향으로 지나가야 된다고 한다.

마니석에 새겨진 문구는 대부분 라마교 창시자인 구루 림보체를 기리는 글로서 " 옴 마니 밧메 홈' 의 반복이다.


 

내일 등정하게될 체리고리(4,984m)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정상부는 눈이 덮여있다.


체리고리를 배경으로 한컷~~ 


강진리와 체르코리 전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왼쪽이 풍겐독푸(5,930m), 중간부분이 간자라 패스(5,200m)로 트레킹 코스다.

이 간자라 패스를 넘어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간체포(6,387m)전경~ 랑탕에서 출발하면 간첸포와 체리고리를 바라보면 강진곰파 쪽으로 계속 트레킹한다. 


나야캉가(5,846m)전경~ 

 

왼쪽 간첸포(6,387m), 오른쪽 풍켄독주(5,930m) 전경







랑탕리룽(7,225m) / 리룽 빙하  / 창부(6,251m) 


창부(6,251m) 오른쪽 킨슘(6781m)과 빙하  








 

체리고리(4, 984m) 중앙 칸첸포(6,387m)오른쪽 풍겐독푸(5,930m) 


 

나야캉가(5,846m) 전경 


 

 

왼쪽 뽀족한 봉우리가 오늘 오후에 등정 할 강진리(4,773m) 오른쪽이 내일 등정하할 체르고리(4,983m) 전경


강진리(앞)와 킴슘(6,781M) 전경~


                                                                  강진리 등정(4,773m)


강진리는 강진곰파에서 랑탕리룽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뷰포인트 지점이다. 고소로 인해 만만치 않은 코스다.

대부분 트레커들은 강진리 등정과 랑시샤카르카 트레킹을 하고 하산을 한다.

NURLING 강진곰파 롯지에서 점심을 먹고 뜨거운 물(150루피)과 간식을 준비하고 강진리 등정을 시작했다. 

가다 쉬다를 수없이 반복해서 힘겹게 고소와 싸우면서 어렵게 정상에 섰다.


아!!!!  가슴이 터질 듯 감정이 솟구친다. 한동안 아무 생각없이 넋을 잃고 랑당리룽 설산을 바라보았다. 


여기서는 나야강가(5846m), 간자라패스(5,200m), 풍겐독푸5930m), 간첸포(6,387m), 체리고리(4984m), 킴슘(6,745m), 랑탕리둥(7,225m), 등 리룽빙하가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말이 필요 없다.


키모슝리(4,484m) 전경 트래커들은 장진리에서 키모슝리까지 더 진행할 수 있다

 

 내일 등정할 체르코리와 랑시사리를 배경으로 샷~~

 

강진콤파(3,730m) 전경

강진리에는 오래된 곰파와  치즈공장이 있고 규모가 큰 롯지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