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히말라야

쿰부히말라야(고쿄-고쿄리(5,330m)-고쿄-닥락(4,700m) (12)

마나슬루 2016. 4. 9. 10:50


고쿄리(5,360m) 정상

초오유(Cho Oyu, 8201) 남벽의 위용과, 고줌바캉(Ngozumba Kang, 7806m), 갸충캉(Gyachung Kang,7952m)를 배경으로


 (일   시) 2015. 12. 11(금), 맑음 

 (구  간) 고쿄(4,790m) - 고쿄리(5,360m) - 교쿄 - 닥락(4,700m)


오늘은 쿰부지역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고쿄리를 오르는 날이다.

히말라야 8,000m 자이언트 급인 에베레스트(Everest, 8,848m), 로체(Lhotse, 8,511m), 초오유(Cho Oyu, 8,201m), 마카루(Makalu, 8,481m) 4개를 비롯하여,

6~7천미급인 눞체(Nuptse, 7,879m), 아마다람(Amadablam, 6,856m), 탐세르쿠(Thamserku, 6,608m)와 캉테가(Kangtega, 6,779m) 산들이 파로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아름다운 고교 1 호수 롱퐁가초(Longponga Tso, 4710m) 제2호수 타오체초(Taoche Tso, 4740m) 제3호수 고쿄호수(두드포카리 Dudh Pokhari 또는 Omai Tso, 4750m)가 눈아래 펼쳐지고~~

쿰부지역 최대 빙하인 고줌바 빙하도 나를 압도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해드랜턴에 의지해 고쿄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인드라씨가 큰 보온병을 준비했다.

고도가 높을수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나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롯지 문을 나서는데 세찬 바람이 입가를 스친다. 매서운 바람이다.

해드랜턴에 의지해 고쿄호수 옆을 지나 평평한 개울을 지나 본격적으로 고쿄리를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드디어 노오란 눈발이 휘날리는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1m), 마카루(8,481m)가 보인다


또한 그 옆으로 촐라체, 타워체도 보이다.


촐라체와 타워체 옆으로 저멀리 캉테카와 탐세르쿠도 보이고~


아울러~~ 마카루, 촐라체, 타워체 그리고 아름다운 아마다블람(6,856m), 캉테카와 탐세르쿠, 파리랍체까지 또 보인다.

아래는 고줌바 빙하와 고쿄 제1~3호수가



고쿄 계곡의 호수 - 고쿄지역 트레킹은 일반적으로 남체에서 고쿄까지이며, 이 트랙에는 3개의 호수가 있다.

먼저 Longponba Tso, Taotse Tso, 그리고 세번째가 고쿄호수라고 불리는 Dudh Pokhari 이다.

고쿄에서 북상하면 네번째 Thonak Tso, 다섯번째 Ngozumpa Tso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초오유 베이스캠프 주변에 여섯번째 호수인 Gyazumpa Tso 가 있다








바로 정면으로 고쿄 제3호수 위에 파리랍체(Pharilaptse, 6017m)도 자리 한다.









고쿄리 뷰 보인트 뒤쪽으로 초오유(Cho Oyu, 8201) 남벽의 위용과, 고줌바캉(Ngozumba Kang, 7806m), 갸충캉(Gyachung Kang,7952m)을 잇는 능선이 이어진다.










고쿄리 뷰 포인트에서

초오유(Cho Oyu, 8201), 고줌바캉(Ngozumba Kang, 7806m), 갸충캉(Gyachung Kang,7952m)배경으로~



고쿄리 뷰 포인트에서

푸모리(7,145m),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1m) 마카루(8,481m)를 배경으로~~




고쿄리 뷰 포인트에서

푸모리(7,145m),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1m), 눞체(Nuptse, 7,879m)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