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조령관(제3관문)
일 시 : 2007. 6. 17(일)
누구랑 : 백두대간 남진중 산행 동료들과
조선시대에 가장 큰고개였던 문경새재는 642m로 낙동강 문화권과 남한강 문화권을 연결하는
주요한 길목으로 조선시대에는 한양에서 부산 동래까지 어어진 "영남대로" 가운데 가장 큰 고갯길이다.
또한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가던 고개다.
새재는 여러 뜻을 지니고 있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유래가 가장 흔히 알려져 있다.
새재는 조선 태종 때 본격적으로 개척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발굴조사 때 조령관 터에서 훨씬
이전의 토기류가 출토되면서 고려시대 전부터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던 고개임이 확인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북진할 때 신립장군이 천혜의 요새인 이 새재를 지키지 못하고 충주 탄금대
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장 가토 기요사마와 고니시 유키니가의 군대를 맞아 싸우다 점멸을 당하기도
했던사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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